권민호 전 도의원 8일 한나라당 거제시장 공천 도전 출마 기자회견
"2년 전 도의원 중도사퇴 변명 여지 없이 시민에게 사과한다"

▲ 권민호 전 도의원
권민호 전 도의원은 8일 오후 "남해안 시대의 중심! 거제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권 전 의원은 거제시의 미래 성장산업 발굴, 화합과 균형의 리더십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CEO 마인드로 공직사회 변혁의 3대 과제를 통해 "거제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권 전 의원은 "거제시는 95년부터 민선 시장 시대를 맞았지만 변화와 개혁보다는 현실에 안주했고,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며 "거제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사안일, 우유부단, 탁상행정의 잘못된 관행의 틀을 깨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했다.

권 전 의원은 "학교도 정상적인 시기에 다니지 못할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한 점 부끄럼 없이 삶을 살아왔다"며 "거제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거제시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출마 의지를 다졌다.

권 전 의원은 "신의와 대의에 어긋남 없이 언제나 겸손하면서 당당하게 살아왔다"며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말하지 않고 무엇을 하느냐로 유권자의 심판과 권민호의 삶을 평가받겠다"고 했다.

권 전 의원은 기자와 일문 일답에서 한나라당 시장 공천을 받지 못하면 탈당할 것이냐는 물음에 "공천을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탈당하지 않을 것이다. 탈당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탈당 우려를 일축했다.

2년 전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 중도사퇴 질문에 대해서 "도의원을 중도 사퇴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시민에게 잘못됐다고 솔직히 사과한다. 도의원을 사퇴한 후 2년 간 아픔이 있었다"며 "보다 더 성숙된 자세로 시민에게 봉사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지지자 4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권 전 의원은 이날 '거제를 새롭게 디자인할 3대 과제'만 내세우고, 세부 공약은 예비후보 정책 공약집을 통해 제시하겠다고 했으나 3대 과제 또한 추상적 내용을 일관해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  

▲ 지지자들과 기념촬영

 기자와 일문 일답 요지

◯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것이 아닌가. 공천이 안되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냐
= 정치인은 조직속에서 살아야 한다. 2000년에 입당해서 당원으로 충실하게 활동을 했다. 두 번에 걸쳐 도의원 공천 도전에 실패했을 때 탈당할 생각도 가졌으나 탈당하지 않았다. 정치인은 대의명분에 어긋나서는 안된다. 공천을 받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탈당하지 않을 것이다. 탈당할 이유가 전혀 없다.

◯ 최근 모 후보가 조선소가 살아야 거제가 산다고 했다. 조선소가 불황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은
= 23만 시민이 모두 걱정하고 있다. 특정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적 상황의 흐름적인 측면도 있다. 60년대 유럽, 90년대 일본이 겪어왔듯이 지금은 한국이 겪고 있다. 조선 기술만의 문제가 아니다. 저가의 선박은 중국으로 많이 넘어갔다. 거제 경제가 조선산업의 단일 구조 때문에 걱정이다. 조선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지원해야 한다. 대체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 해양관광산업으로 가야 한다. 새로운 지도자가 나서 미래산업을 과감하게 준비하고 해결해야 한다.

기업도시와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 거가대교 개통 후 부산으로 빨려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부산에는 산업단지 분양가가 평당 500~600만원 한다. 국가공단을 조성해 부지를 싸게 공급하면 부산쪽의 일반중소기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지방산단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는 것에 모든 것을 걸겠다.

◯ 20일 출판기념회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출판기념회를 체육관에서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
=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 많은 사람을 초청해 놓고 300~400석의 좁은 자리에 지인들을 모시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좀 더 큰 장소에서 편안히 지인들을 모시기 위해 체육관으로 결정했다.

◯ 거제인터넷신문이 한 여론조사 결과에 권민호 전 도의원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 저를 지지해준 유권자의 지지가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차기 시장으로 지지해준 사람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 도의원을 왜 그만두었느냐. 이에 대한 반감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
= 도의원을 중도 사퇴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도의원 시의원 국회의원마다 각각의 역할이 다르다. 도의원으로 많은 한계를 느꼈다. 도의원은 다소 수동적이었다. 도의원을 사퇴한 후 2년 간 아픔이 많았다. 보다 더 성숙한 자세로 시민에게 봉사하겠다. 시민에게 사과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

◯ 한나라당 시장 공천에 자신이 있는가
=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 거제시가 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느냐
= 바다 자연 섬 등의 자연경관을 가진 곳은 별로 없다. 미래 성장산업은 해양관광산업을 경제축으로 가져가야 한다. 거제시의 조선 30년도 바다를 통해 이뤄졌다. 거제시는 바다를 통해 100년 200년 먹고 살아야 한다. 미래 안목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미래정책연구소를 통해 준비를 하고 있다. 거제시는 창업하기 어려운 도시다. 행정 인허가 문제, 지역 민원 반발 등이 작용해 기업하기 어렵다. 향후에 이런 문제를 보완시키겠다. 행정이 책임지고 역할을 해야 한다. 노동자들이 거제를 빠져나갈 때 가슴이 아프다.

◯ 정치생활 20년을 했다고 했으며, 6년 동안 도의원을 했는데 도의원 할 때의 업적 두 가지와 CEO 시장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어떤 경영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는가
= 고성엑스포를 위해서 도비 145억 지원을 이끌어낸 것은 도의원의 균형감각이 돋보인 일례다. 돋보일 만한 치적은 없다. 하지만 발로 뛰면서 현장을 찾아가면서 도의원 의정활동을 했다. 저는 행정관료가 아니다. 동아대에서 강단에 섰다가 정치를 시작했다. 사업도 했다. 시대적 패러다임이 행정가의 마인드로 시정 경영이 안된다. 따라서 시정을 경영한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공무원이 해정을 하고 있다. 공무원이 아닌 새로운 사람이 경직돼 있는 공무원의 틀을 깨야 한다. 민원인이 민원을 제기하면 이틀만에 될 수 있는 것을 법정처리기한 15일 동안 책상 서랍에 넣어놓고 있다. 민원을 빨리 처리하는 것은 시간과 돈이다. 20년간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행정의 공직사회가 구태를 벗어나야 한다. 

 

■ 권민호 거제시장 출마 기자회견문■


“거제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 하겠습니다”

미래 성장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로 설정
화합과 균형의 리더십으로 삶의 질 향상
공직사회의 변혁, CEO화로 역동성 제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권민호입니다. 저는 오늘 거제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오는 6월 2일 실시하는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창의적 리더쉽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거제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고, 여러분의 강렬한 기대 또한 저버릴 수 없어서 감히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권민호는 30대에 젊은 패기 하나로 지방정치에 도전하여 실패와 실패로 인한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20여 년간 거제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 왔습니다. 공적인 직위를 떠나 거제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험한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 제 자신 전부를 던져 왔습니다. 신의와 대의에 어긋남 없이 언제나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게 살아왔습니다.

감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권민호의 삶을 평가 받겠습니다. 한 점 부끄러움 없다고 자부하는 제 자신의 전부를 거제시민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말하지 않고 무엇을 하느냐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선거가 실시된 이후 변화와 개혁보다는 현실에 안주해 왔습니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우리 거제시민이 스스로 쟁취한 것을 나눠먹기보다 국가적 차원의 발전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조선 산업의 달콤한 과실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조선 산업의 화려한 잔치’도 서서히 한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날의 거제 현실을 진단과 처방을 통해 거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라는 경고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거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는 것입니다. 거제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사안일, 우유부단, 탁상행정의 잘못된 관행의 틀을 과감하게 깨야합니다.


저는 거제의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 3대 과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3대과제는 시간 관계상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신하고자 하오니 참고바랍니다. 그리고 자세한 세부공약은 예비후보등록 후 발간될 예비후보정책공략집을 통해 제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저는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힘들다 내색하지 않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너무 가난하여 학교를 친구들과 같이 정상적인 시기에 다니지 못했지만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결코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엎어지고 정강이가 깨어졌지만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멈춘 경우는 더 더욱 없었습니다. 삶이 고달프다 하여 신념과 대의를 저버리고 일신의 안락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거칠 것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소신이 명확한 권민호입니다. 거제시정을 시민의 품에 돌려드리겠습니다. 거제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섬기겠습니다. 권민호가 거제의 미래를 설계하고 거제발전의 확실한 메신저가 되겠습니다.

제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결단력, 추진력이 거제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루를 하더라도 당당하게 제대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2월 8일

거제시장 출마선언 권 민 호 올림

# 첨부

거제의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3대 과제

첫째, 미래 성장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로 설정하겠습니다.

거제는 지금까지 조선 산업의 명암에 절대적으로 의존해 왔습니다. 또한 타 지역보다 남다른 혜택을 누려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조선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육성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거제의 활로를 개척해야 합니다.

저는 저제의 미래를 바다에서 찾았습니다. 즉 바다가 거제의 미래라는 것입니다. 해양관광산업으로 거제의 청사진을 펼치겠습니다. 해양레저, 해양스포츠, 해양관광의 부가가치 극대화로 거제를 살리겠습니다.
많은 거제시민들은 거가대교 개통 이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교육, 의료, 문화 등의 분야에서 엄청난 출혈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발상으로 접근하면 거제에게 더할 나위없는 기회입니다. 하늘이 거제에게 준 도약의 시험대라는 것입니다. 대구, 경북, 부산, 울산 및 동부경남의 1,000만명의 시장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 정부, 경남도 차원에서 남해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거제는 남해안시대 개막의 주인공이 아니라 변방으로 전락했습니다. 장목관공단지. 지세포 다기능어항개발 등 극히 일부를 빼면 사실상 남해안 프로젝트의 엑스트라 역할에 그치고 있습니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거제입니다. 경남에서 거제만큼 빼어난 해양 자연자원을 가진 곳이 없습니다. 저는 거제의 천연자원을 사장시키는 것을 절대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남해안 프로젝트의 확대를 통해 대규모 마리나 산업을 육성하여 반드시 거제를 남해안 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거가대교 개통, 통영~대전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 등의 교통 환경 변화를 미래 거제의 희망으로 만들겠습니다. 해양관광산업의 육성을 통해 거제의 블루오션을 창출하겠습니다. 조선 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뤄 거제의 미래를 이끄는 쌍두마차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둘째, 화합과 균형의 리더십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권민호는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적 강자는 공공의 보살핌이 없어도 잘살아가지만 서민에게는 반드시 관심과 애정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다 함께 행복한 거제를 위해서는 ‘배려와 관용’이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존중의 문화가 전제돼야 진정한 화합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때 낭비적 갈등구조가 긍정적 발전 에너지로 전환 될 수 있습니다.

거제의 갈등구조를 치유하는 권민호가 되겠습니다. 균형개발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거제를 만들겠습니다. 거제 전 지역을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빈약한 문화, 예술분야의 진흥을 통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문화의 향기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분야의 공간과 시설을 확충할 것입니다.

도심지 주차난 완화를 통해 시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서로에게 화사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도심 주차난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도로 정비, 주차공간 확보, 주차타워 건설 등 주차난 완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시민의 소리에 가슴을 열고 소통하겠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거제발전의 대의를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겠습니다.

셋째, 공직사회의 CEO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자치단체도 무한 경쟁의 시대입니다. 뿐만 아니라 행정의 정보화, 분권의 가속화로 행정의 창의성, 전문성은 물론이고 신속한 대응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내부혁신과 창의력, 효율성, 자율성의 극대화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상명하복의 위계질서보다 공직자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강화시키겠습니다. 맹목적인 충성, 줄 세우기를 강요하는 단체장이 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단체장뿐만 아니라 공무원도 기업적인 마인드로 무장하여 효율의 가치, 공공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거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혹여 ‘군림의 행정’이 있다면 ‘섬기는 행정’으로 대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거제의 미래를 위해서도 공직사회가 올바른 길을 가야 합니다. 거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능한 공직사회를 무한대로 활용해야 합니다. 공무원이 거제발전의 전도사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공무원 개개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분권을 실천하겠습니다. 권한의 위임, 직무의 확장을 통해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거제를 대표하는 CEO가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자치단체가 중앙정부를 향해서는 분권을 말하면서 단체장 스스로는 분권을 실천하지 않는 이율배반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공직사회의 분권이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한 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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