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부곡 스포츠 파크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4시 40분경 축구 경기 도중 60대부터 구성된 거제 축구 동호인 모임 소속의 김 모 씨(64)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제19회 경남도지사기 동호인 축구대회에 참가, 오후 4시 20분부터 열린 창원시 60대팀 과의 경기 후반전 시작 10여 분이 흐른 뒤, 상대편 진영 그라운드에서 혼자 서 있던 중 쓰러졌다. 

축구협회 측에 따르면 김 씨를 창녕읍 내 한성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심장마비로 숨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한 뒤 김 씨의 시신을 거제 옥포병원 영안실로 이송하게 했다.

한편, 이 대회 주최측은 30일 경기 대회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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