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임대, 총991세대 대단지 프리미엄… 견본주택, 5일 오픈

중산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도입한 '뉴스테이(New Stay)' 정책의 장점은 살리면서 주거지원 계층에 대한 지원 등 공공성을 강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거제서 처음 도입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뉴스테이가 가지고 있던 8년 거주 보장, 연 5% 임대료 인상 제한은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주거지원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올해 7월부터 시행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민간임대주택법)'에 근거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대상지는 일운면 소동리 686-2번지 일원 4만7,346㎡다. 위치는 일운면 소동리 동성그린아파트와 일운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사이다.

사업자인 (주)에버화인은 해당 사업지에 59㎡ 179세대, 72㎡A형 219세대, 72㎡B형 212세대, 84㎡A형 150세대, 84㎡B형 231세대를 합쳐 991세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자가 전체 사업비의 5~6%만 가지고 있어도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머지 비용은 정부가 보증하고 있는 공공기금에서 우선 부담해 사업기간 중 임차인의 임대료로 상환하는 구조다.

그동안 일반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토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 사업계획승인과정에서 상당기간이 소요되고 사업자체가 무산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많았다.

지세포에버화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은 이미 토지를 확보한 상태다. 일반분양 아파트에서 임대주택사업으로 사업계획만 변경하면 사업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2016년 6월 사업승인을 이미 받았다.

‘지세포에버화인 임대주택’의 임대료는 거제 고현, 옥포보다 약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대거주 기간 동안 관리를 자체 협동조합에서 직접 해 입주자의 관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운영하는 버팀목전세자금, 전세안심대출 등의 금융상품을 이용하면 임대료를 3~5만 원 추가로 낮출 수 있다.

이밖에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영향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거제 지세포의 맑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단지 내 공동육아를 위한 국공립유치원, 어린이집 유치, 다목적 도서관, 헬스케어센터, 커뮤니티 카페, 카세어링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될 계획으로 있어 주거공동체로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차별화된 '지세포에버화인'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민주거복지정책에 발맞추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시장의 불황까지 뚫을만큼 품격 높은 주거공간으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견본주택은 상문동지역에서 아주터널 지나 아주동으로 우회전하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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