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설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과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설 연휴가 시작되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을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버스의 기존 운행횟수 유지는 물론 586대의 택시를 정상운행하고, 고속직행 시외버스 인터넷 예매 등 대중교통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

또한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소비자 단체와 합동으로 설 성수품에 대한 위생관리와 가격인상,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 인상을 방지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가로등, 보안등, 상하수도 고장 등 생활민원에 대한 신고접수와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수돗물 정상급수를 위해 관내 정·배수지 및 급수구역 내 관로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1일 6명의 비상근무자와 대행업체, 급수차량을 비상 대기시켜 급수 중단, 누수사고 등 긴급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태세를 갖추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공원묘지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진입로부터 묘지 전역에 대해 12일까지 환경정비를 마치고 설날 당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교통지도와 성묘객 안전수송을 돕는다.

비상진료, 발열성 질환과 전염병 예방 등 차질없는 진료와 방역을 위해 시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하여 비상진료 체계도 갖춘다.

설 연휴 전까지 전기·가스시설과 LPG판매업소, 대형 판매시설, 공연장, 종합여객시설, 교량 등 재난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하여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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