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우리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여 5일 오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재해위험지구, 배수펌프장, 대형공사장, 양식장, 유료낚시터 및 수확을 앞둔 농가를 방문해 대비상황 등을 점검하며,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2016년 우리시에 큰 피해를 입힌 제18호 태풍 차바(CHABA)와 유사한 강도와 규모로 북상중에 있어 사전 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현장 중심의 철저한 사전대비만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며 “분야별 재난안전 대책과 현장에서 예찰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수차례에 걸쳐 확인하라”고 하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점검을 지시하였다.

거제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재해위험지구 2개소와 급경사지 85개를 지정하고 연도별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심지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배수펌프장 3개소를 운영하는 등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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