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부시장 박명균)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거제시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부시장 주재하에 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상황판단회의를 4일 17시에 개최했다.

북상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5일~6일까지 거제지역에 최대 200mm의 호우를 예보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협업시설물 담당부서장으로 하여금 태풍대비 소관시설물을 긴급 점검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을 재점검토록 하고 ,대형사업장 및 개발행위허가지역, 상습도로침수지역에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박명균 부시장은 “공공시설은 조기에 복구완료하고, 주택침수 피해도 재난지원금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이번 태풍은 우리시를 직접적으로 관통하는 만큼 선박 대피 및 결속, 수산 증‧양식 결박, 비닐하우스 고정, 농작물 낙과 방지, 각종 입간판 철거 및 고정, 공사현장 건설자재 정비,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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