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임옥수)에서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버려지는 것들의 가치발견 프로젝트 ‘재활용품 공작소-업사이클링’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필요 없는 물품을 재생·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더 나아간 개념으로, 물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새 제품으로 재탄생한다는 의미이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폐자전거 부품을 활용해 시계를 만들어보았다. 만드는 중간중간 업사이클링의 의미, 일회용품의 사용실태 및 일회용품이 썩는데 걸리는 기간 등에 관한 환경교육도 함께 실시하였으며 우리가 편리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심코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들이 우리삶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6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4회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버려지는 병과 병뚜껑을 이용한 캔들만들기, 폐현수막으로 거울과 화분만들기 등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1회차는 11월 10일 Y큰장날 업사이클링 체험부스로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있는 거제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문의 682-490 거제Y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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