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경수, 정병규)가 운영하고 있는 ‘더 나눔가게’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으로 이웃 간 나눔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더 나눔가게’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과 이웃을 생각하는 작은 정성(각종 판매 가능한 물품, 농작물 등)들을 모아 필요한 주민에게 저렴하게 되팔고, 그 수익금 전액을 마을 복지증진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옥포2동의 복지 특화사업이다.

지난 7월 6일 주민자치센터 부지 내 컨테이너를 단장해 개소한 이후로 협의체 위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주민들이 1,600여점의 의류, 신발, 가방 등을 기부했으며, 매일 20여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을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병규 민간위원장은 “더 나눔가게를 통해 기부의 생활화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도시 옥포2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으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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