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박미순)은 지난 6일부터 제25호 태풍‘콩레이’가 쓸고 간 지역 곳곳의 피해 현장을 수습하기 위해 대대적인 복구 작업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도 항만관리사무소 거제사무소, 장승포119안전센터 등 유관단체 및 통장협의회(회장 이청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민), 청년회(회장 정영한), 새마을부녀회(회장 신경자) 등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장승포해안로 1km 구간에 강풍으로 떨어진 나뭇가지 및 낙엽 등을 처리하고, 장승포항 수변공원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방치된 현장쓰레기 6톤을 수거했다.

특히 동주민센터 인근 커피숍 3층 난간에서 도로변으로 떨어진 유리 파편 및 두모동 일대 쓰러진 아름드리 나무와 무너진 주택 대문 외벽을 119안전센터,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등 민관이 함께 폐기물 잔재처리 등 피해복구를 끝마쳤다.

장승포동에서는 오는 16일까지 사유재산에 대한 피해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며, 태풍 피해 복구에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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