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거제농업개발원 농업인 교육관에서 2018년 '제8기 거제시농업대학 양봉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거제농업대학 부학장인 서명수 농업육성과장이 참석해 이동훈, 김동민, 김복동, 이설향, 4명의 우수졸업자에게 공로상을 전달했으며, 졸업생 38명에게는 졸업증서를 전달해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문경영인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줬다.

거제농업대학은 지난 2011년부터 개설된 과정별 농업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올해까지 총8기 27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농업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 형성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은 양봉과정으로 지난 3월 개강 후 총 22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 외 2회에 걸친 현장견학 등 심도 깊은 교육을 실시했다. 꿀 생산 기술만이 아닌 양봉산물 생산과 판로개척, 마케팅, 봉독생산, 꿀벌에 해를 끼치는 해충방제 및 좋은 양봉환경조성 외 교양공예 수업도 진행하여 중장기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에 큰 기여를 하였다고 판단된다.

귀농귀촌,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강소농, 농업인대학, 농기계안전운전, 농기계 기초정비반 등 다양하고 차별 있는 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수시로 공지되고 있으며 지역농업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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