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임준 둔덕농협 조합장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 종합청사 준공식이 오는 26일 11시 둔덕농협에서 갖는다.

둔덕농협은 국비 6억원, 거제시비 3억원을 지원받아 총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본관 건물을 신축했다. 본관 건물에는 금융, 마트가 입주해있다.

본관 건물 2층에는 둔덕면 각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1000여 두 한우를 직접 판매하는 ‘한우프라자’가 지난 9월 14일 오픈해 성업 중이다.

둔덕농협은 한 때는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은 부실 조합이었다. 2014년에 취임한 김임준 조합장이 경영혁신 등을 통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5년 합병 권고 조합에서 탈퇴했다.

둔덕농협은 또 ‘농협클린주유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정품 정량’ 신뢰성으로 영업하는 농협클린주유소는 둔덕지역 주민은 말할 것도 없이 둔덕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잇다.

김임준 조합장은 “어려운 지역적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주는 알찬 농협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난 몇 년간 준비해온 종합청사를 준공하고, 업무를 시작했다”며 “전형적인 농촌 농협을 탈피하고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둔덕농협은 조합원과 고객,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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