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신거제대교~통영IC 6차로 확장 필요하다
[제언]신거제대교~통영IC 6차로 확장 필요하다
  • 김철문
  • 승인 2018.10.19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해야
남부권 발전 위해 '신거제대교~둔덕면 방향' 진출입 입체교차로 건설도 시급

변광용 거제시장 ‘100대 공약’ 중 77번째 공약이 ‘국도 14호선(일운~남부) 확장’ 사업이다. 일운면 지세포리서 남부면 저구리까지 약 26㎞를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하겠다는 공약이다. 사업비는 1,18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먼저 국도 14호선 일운~남부 구간 확장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가 내년 쯤에 발표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먼저 반영돼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금까지 네 번에 걸쳐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송정IC~문동 국지도 4차선 신설과 사등~장평 국도 14호선 6차로 확장은 국토교통부가 2016년 8월 26일 발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 계획에 국가지원지방도 신설 노선과 일반국도 확장 사업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14호선 사등~장평 6차로 확장과 국지도 송정IC~문동

송정IC~문동 국지도 건설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대비 실시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13.8% 증액돼,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사업’으로 분류돼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사등~장평 국도 14호선 6차로 확장 사업은 2개 공구로 나눠, 2017년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발주돼 설계가 진행 중이다. 내년 5월 말이면 실시설계가 끝난다. 이 구간은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진입로 구간과 중첩돼 설계 진행이 다소 지연됐다. 국가산단 승인이 늦어짐에 따라 국도 확장 구간 설계를 먼저 마치고, 추후에 국가산단이 승인되면 중첩구간은 8~10차선으로 보완 설계를 하기로 했다.

거제시의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거제시가 국도 14호선 일운~남부 구간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와 병행해 또 다른 중요한 국도 구간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포함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 계획에 포함시켜야 하는 구간은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에서 신거제대교까지 6차로 확장이다.

국토교통부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 2017년 자료에 따르면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국도 14호선 통과교통량은 4만3,512대에 이른다. 이 구간은 신거제대교 건너 통영쪽 지점이다. 6차로 확장구간에 포함된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는 2017년 기준으로 통과교통량이 5만5,080대다.

▲ 국도 14호선 2017년 1일 통과교통량

국도 14호선은 마산시 합포구 진전면까지 6차로로 확장이 됐다. 마산 합포구 진전면에서 고성을 거쳐 통영시까지 국도 14호선 6차로 확장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국도 14호선 통영, 고성 구간보다 거제 사등~장평 구간 확장을 먼저 시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통량이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서 신거제대교까지 차량 통행량도 2017년 기준으로 4만3,512대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같은 교통량은 대전~통영 고속도로 통영IC서 거제로 들어오는 차량이거나 거제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 통영IC로 나가는 차량이 절대 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신거제대교는 국도 14호선 사등~장평 6차로 확장에서 빠졌다. 누락된 것도 다소 의아스럽다. 통영시와 거제시 경계지점이라 어느 지자체에서도 신거제대교 6차로 확장을 정부에 건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 신거제대교~통영IC까지 6차로 확장이 필요하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신거제대교 6차로 확장이 정부 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것과 병행해, 신거제대교와 사등면 덕호리, 둔덕면 지역으로 차량 진출입이 자유롭도록 해야 한다. 통영쪽에서 오다가 신거제대교서 우회전하면 바로 사등면, 둔덕면으로 빠져나갈 수 있고, 둔덕면지역에서 신거제대교에 바로 접속하도록 ‘접속 고가도로 건설’이다.

둔덕면 방향 진출입이 원활해지는 신거제대교 접속 고가도로가 건설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둔덕면, 거제면, 동부면, 남부면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 신거제대교~둔덕방향 입체진출입로 건설은 거제 남부권 발전을 앞당길 것이다.(본사에서 이해를 돕고자 임의적으로 작성한 것임. 실제 계획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 

변광용 시장은 19일 경남도민일보와 취임 100일 인터뷰서 “시장은 (행정업무 보다는)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제가 지금 어려운데 이 국면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는 국비 지원 확보 등 중앙정치와 네트워크가 뒷받침 안 되면 어렵다”고 말했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IC서 신거제대교 국도 14호선 6차로 확장과 신거제대교 둔덕면 방향 차량 진출입 교차로 건설이 앞으로 정부가 발표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해주기를 기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