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친선․교류의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 이주노동자화 함께하는 거제지역 노동자 한마당'이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아주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됩니다.

이 사업은 몇 년전부터 이주노동자 한마당을 진행해 온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대표 노승복)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거제시, 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노동조합 등의 후원으로 행사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조선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거제지역에서 조선사업의 위기로 인해 고용불안과 노동재해에 내몰리는 등 이주노동자가 처한 상황은 어느 때보다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와 똑같은 권리를 가진 노동자입니다. 지금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이주노동의 현실과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우리의 행동은 어떠해야 할지 생각해 보고, 서로가 위로하며 힘을 내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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