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무지개빛사람들(회장 양 현)’은 지난 21일 하청면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무지개빛사람들은 이날 홀몸노인이 거주중인 연립주택에서 도배와 장판교체, 전기배선 수리와 청소 등을 도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다양한 후원도 잇따랐다. 신한벽지(대표 김형호)에서 벽지를, 옥춘금 회원(둔덕횟집)은 장판을 후원했고, 봉사활동마다 중참을 후원하는 ‘충무김밥 한일집’도 김밥 27인분을 후원했다. 

수혜를 입은 권 모(82) 할머니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결 말끔해진 주거 환경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0년 발족한 ‘무지개빛사람들’은 여러 직업군에서 일하는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돼 정기적인 집수리 봉사를 펴고 있다. 복지시설 ‘콩이네집’과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매월 후원 중이며 비정기 후원도 하고 있고 ‘거송로타리클럽’도 결연을 맺고 합동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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