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5일 정일석 농촌지도자거제시연합회장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강원도 평창 용평돔 체육관에서 열린 제7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의 힘으로 한국농업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의 땅 평창에서 한국농업의 역할과 사명감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일석 회장은 지난 1970년대 통일벼 보급, 시설하우스 도입, 만감류인 한라봉 재배 등 남다른 성실함으로 지역농업과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이웃돕기성금전달, 김장나누기, 농약빈병․폐비닐 수거 등 봉사활동도 꾸준히 헌신해 왔다.

이날 정일석 회장은 “이 상은 제가 잘해서 받은 것이라기보다 우리 농촌지도자 한 분 한 분이 다 잘하고 협조해 이뤄진 결과로 거제시 농업인을 대표해서 제가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농업발전에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농촌지도자거제시연합회에서는 면‧동 임원 30명이 참석해 축하꽃다발을 전달하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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