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규 의원 기자회견 자청, 검찰 고발 예정

▲ 거제시의회 117회 임시회에서 임대아파트 문제등을 시정질의하고 있는 이행규 의원
이행규 거제시의회 부의장은 29일 오후 2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임대아파트 문제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행규 의원은 "거제시 관내 임대아파트에 대해 적정 분양가와 적정 감정가, 적정 임대보증금 등을 조사하게 되었다'며, "조사결과 행정·감정평가기관·임대사업자 등이 공모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문제점에 대하여 수사전문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지 않고는 의원으로서의 한계에 봉착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고 했다.

이 의원은 거제경찰서에 이미 관련 자료를 넘겨 수사를 의뢰했으며, 기자회견 후 관련 자료를 가지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으로 지어지는 임대아파트의 분양가문제로 임대인과 임차인간의 분환전한을 두고 극한 대립을 없애기 위해 1999년 관련법의 개정으로 하였지만 임대사업자들의 교묘한 수법에 서민대중의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 꿈이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