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인 조선업 불황으로 `16년 이후 계속 노동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경남 거제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중공업 사내협력사에서 최근 수주한 물량에 대한 작업공정에 참여할 종사자를 대규모로 모집한다는 것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사내협력사의 경우에만 내년 연말까지 약 3천명이상 규모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작업 일정상 가장 시급히 필요한 인력 150명을 모집하기 위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를 고용노동부 거제고용센터와 거제시 합동으로 11월 9일 11시 거제시청 대회의실(별관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모집할 분야는 가공-조립-족장 등 여러분야이며,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에서 모집한다.

분야별 모집인원과 임금을 비롯한 근로조건 등은 이날 행사장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현장 접수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행사장에 참석하면 된다.

거제고용센터와 거제시는 채용설명회 외에도 신규인력에 대한 채용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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