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에서 거제아주코오롱하늘채, 힐스테이트거제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제시의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의 6번째와 7번째 사례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자의 50%이상의 동의를 얻어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신청하였으며, 설치관련 적정성 검토를 거쳐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가 확정되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을 20년간 무상임대 하는 조건으로 설치되며, 어린이집 정원의 70%를 입주민 자녀가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아동들의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위탁자 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박명균 부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입주민대표회의 임원들게 감사드리며, 저출산 시대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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