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 8일]거제시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8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회 위원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기 2년의 공식적인 출발을 선언했다.

분과별 위원장으로 시정혁신 위원회에는 지영배 신현농협조합장, 일자리 위원회에는 정성대 전 대우조선해양 상무, 천만 관광거제 위원회에는 이헌 거제대 교수, 삶의 질 개선 위원회에는 정명희 거제대 교수로 각 분과별로 호선해 선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위촉장 수여 후 인사에서 “행정의 혁신, 일자리, 관광, 시민들의 행복한 삶 등 거제의 주요 과제들이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회의 4대 분과위원회를 통해 걸러지고, 개선돼 시민들에게 피드백 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지난 10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로 학계, 주부, 시민사회, 민간기업 등 분야별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풍부해 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설렁탕으로 간단한 점심을 한 위원장 4명은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에 심도 있는 토의를 하며 첫 날부터 열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1신]거제시는 2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선정결과를 공고했다.

응모한 46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2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상임이며, 무보수다. 회의 참여 수당은 지출된다.

새로운 거제추진위원회는 4개 분과별로 운영된다. 시정혁신위원회는 5명, 일자리위원회는 7명, 천만관광거제 위원회는 6명, 삶의 질 개선위원회는 7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위원 선임과 함께, 위원 개별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거제시 시정혁신담당관실 담당공무원은 “임명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위원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위원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오는 8일 예정된 임명장 수여 후 위원 명단을 공개할 것이다”고 했다.

‘새로운 거제추진위원회’는 변광용 시장 선거 공약이다. ‘거제시 새로운 거제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는 지난 9월 5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02회 본회의서 ‘옥상옥(屋上屋)’ 논란 끝에 통과됐다. 새로운 거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거제시장이다.

거제시의회 의결 과정서 60명에서 40명 이내로 줄었다. 거제시는 각 분과별로 5~7명으로 선정했다.

새로운 거제위원회는 시정혁신에 관한 사항,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사항, 관광정책 및 관광개발에 관한 사항,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위원회에 부의하는 사항 등 주요시책을 발굴 건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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