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경남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1일 환경부가 주최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2017년도 운영성과 보고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도 받았다.

공사는 시상금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자금 및 행태개선을 위한 홍보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관리제도는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과 이행 결과 분석을 통해 공공부문의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유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이끌어내는 제도다.

환경부는 전국 826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경남의 자치단체, 공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실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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