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중학교 축구부(감독 이상철)가 경남지역 중등축구리그에서 지역라이벌 동부중학교를 3-1로 제압하고, 리그 2위(15개팀 참가)에 올랐다.

지난 3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리그 12라운드에서 연초중은 노의왕 선수(3학년)의 프리킥 골 등 3골을 몰아넣으며 후반 1골을 만회한 동부중(3승2무7패, 리그12위)을 물리쳤다.

연초중 축구부는 최근 김해유나이드, 진주중, 진주동중을 차례로 누르고 4연승중이다. 이로써 연초중은 9승3패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1위 양산중학교(승점31점)을 위협하고 있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리그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연초중 3학년 노의왕 선수는 11경기에서 20골을 넣어, 2위 선수와의 격차를 4골차로 벌려 리그 득점왕이 유력시 되고 있다.

연초중 이상철 감독은 “선수, 학부모, 동문회와 후원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한 결과”라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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