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0월 고현동 신오교 아래서 발생한 노숙인 폭행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시민안전 관련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노숙인 지원 대책으로 주거지와 의료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시 전역으로 우범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해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조치를 전방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건현장 주변에 방치된 시설물, 적치물에 대해서는 조속히 정리하고 야간에도 인근 도로, 공원, 주차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등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운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CCTV 시스템 보강, 관제인력 업무능력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안전과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대책 마련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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