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앞서 거제면 법동과 산달도를 왕복하던 ‘산달페리호’를 최근 산달연륙교가 준공함에 따라 둔덕면 호곡마을과 화도를 왕복하는 ‘화도페리호’로 새롭게 운항을 개시했다.

그 간 화도로 입도하기 위해서는 통영에서 여객선(일 2회)을 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따라서 관광객의 유입이 거의 없고, 주민생활의 불편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화도페리호의 운항으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거제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개발과장은 “화도주민들이 거제시민으로서 혜택을 받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차도선 운항으로 화도의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화도차도선운영위원회장(화도이장: 강태순)은 “주민들의 숙원인 화도차도선이 운항을 시작하여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화도 주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도페리호는 일 6회 운항하며 요금은 편도기준 대인 2천원, 소형승용차 5천원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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