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량초등학교(교장 강해룡)에서는 8~9일 양일간 행복누리 문화축제가 열렸다. 소통·공감·나눔을 실천하는 본 행사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아우르는 행사로서 의미가 더해졌다.

8일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예체험교실(가죽공예, 종이접기, 똑딱블럭, 냅킨아트 등)과 학생 예술동아리 활동이 펼쳐졌으며, 9일에는 학생 작품 전시와 ‘꿈끼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연극을 비롯한 2학기 예술동아리 결과물이 주를 이뤘다.

모든 학생이 무대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 보일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 있었던 행복누리 문화축제는 많은 학부모 및 지역민의 박수 속에서 성대히 막을 내렸다.

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학교 급식실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도 대접하여 작은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얼마가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축제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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