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거제실내체육관서, 3,000여명 참석

거제시장 예비후보 권민호(54·한나라당) 전 도의원이 20일 오후 2시 거제실내체육관에서 ‘권민호의 희망이야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권민호 전 도의원은 “귀하고 소중하신 좋은 분들께서 이렇게 많이 와 주신 것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예상치 못한 성황에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 권민호 전 도의원이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특히 “생업에 바쁘신 데도 귀한 시간을 쪼개어 이 자리에 기꺼이 참석해 주신 서민, 어민, 농민 여러분께 무엇으로 큰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목멘 소리로 인사했다.

권 전 도의원은 또 가난해서 고기잡이배를 타고 남의 집 머슴과 고등학교 급사 생활을 한 경험을 강조하면서 “누구보다도 서민, 약자, 가난한 사람을 잘 안다”며“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좋은 날은 오기에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미완성인 인생을 시민을 위해 채워갈 것이며 어떤 길을 가더라도 결코 거제시민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시민 지인 등이 거제실내체육관 1,2층을 가득 메웠다. 출판기념회 축하 화환이 1,2층 행사장 둘레를 가득 메웠다.

“희망섬 거제사람은 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합니다”라는 표지글로 꾸며진 ‘권민호의 희망이야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에는 권 전 도의원이 걸어온 순탄치 않은 인생의 흔적들이 꿈, 공부, 사업, 정치로 나눠 그려져 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고 거제를 향해 던진 메시지와 자신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칼럼과 단상이 담겨 있다. 마지막 표지는 “고향이란,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마음에 튼튼한 줄 하나 매어놓고 또 다른 끝자락을 그 땅에 박아 놓은 곳!”이라는 글로 존재의 이유를 밝히면서 마무리했다.

이날 축사는 허기도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엄준 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장, 임태빈 고등학교 은사가 했다.

▲ 권민호 전 도의원이 인사말이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큰 절을 하고 있다.
윤영 국회의원 등의 축전과 함께 지인들의 영상축사도 보내왔다. 특히 실내체육관 1~2층 가장자리를 빼곡히 채운 축하화환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해연 도의원, 고영진 국제대학 총장, 김한표 전 거제경찰서장, 이태재 시의원, 김진태 탤런트 겸 연극배우 등 지인과 시민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패, 마술, 가수, 관현악연주 공연, ‘거제사람 권민호입니다’에세이 영상, 거제의 꿈,열정,힘,사랑,행복,도전,패기,희망과 거제의 더 나은 내일을 기원하는 타북, 서평, 권민호 프로필 포토영상, 축가 등이 있었다.


.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