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광희)는 수능이 실시된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수양동내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양동 청소년지도위원, 주민센터 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편의점과 노래방 그리고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만19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술·담배 판매금지’스티커를 배부하고 업주에게 부착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해방감과 자유라는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점과 식당가를 돌며 길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귀가하도록 지도했다.

수양동 청소년지도위원장(김광희)은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연중 순찰 지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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