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초등학교(교장 이창호)는 지난 16일 학교 인근 저구 마을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행복한 웃음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명사초등학교 전교생 32명은 현재 명사, 저구, 홍포, 다포, 도장포, 해금강, 대포 마을에 삼삼오오 거주하고 있다. 명사초 전교생들은 2018학년도부터 학교 주변 마을을 순회하며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저구마을 어민복지회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모시고 행복한 웃음을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흥겨운 춤,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영남사물놀이, 작은 고사리손으로 보여주는 마술쇼, 돌고 도는 아슬아슬 음악줄넘기, 옛 추억을 들려주는 섹소폰 연주, 전교어린이회장의 다함께 트로트 교실까지 전교생이 모두 자신의 꿈과 끼를 뽐내는 시간이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3학년 김00 학생은 “땀이 비 오듯 줄넘기 연습을 했어요. 연습할 때는 힘들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했어요. 봉사활동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행복한 웃음을 나누어 주고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다.

명사초등학교 어린이들은 2018학년도 명사마을, 저구마을 시작으로 다음 마을에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오늘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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