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폭력 피해 발생 예방과 교육상담을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실시한 2018년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 수료식을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가졌다.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하여 12주간 가정폭력의 이해, 가족법 및 가정폭력 관련 법 등 17과목을 120시간동안 교육했다. 교육생 35명 중 90% 이상을 이수한 32명이 전문상담원 수료증을 받았다.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은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매년 시·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하는 이동 센터교육으로 거제시에서는 내년에도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등 4개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날 수료식에 참석한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 관계자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일인 만큼, 거제시민이 행복한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수료생들이 가정폭력 전문상담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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