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3일 제204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정례회 회기 동안 본회의 4차, 상임위원회 10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를 각각 개최해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9년도 거제시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하여, ‘거제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15건, ‘2019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외 1건, ‘2018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외 2건 등 총 2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관광위원회 외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운)가 구성되어 4일부터 19일까지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한 ‘2018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고, 7일, 20일 본회의에 심사결과를 상정하여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옥영문 의장은 “제8대 의회가 개원한지 5개월 동안 민의의 전당으로서 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통의 토대를 가다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앞으로 남은 1,300여일 임기동안 시민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초심을 되새기고 각오를 다지겠다. 또한, 조선업 불황으로 우리시 재정상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예산안 심사 시에 낡은 관행과 만성적인 불공정이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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