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거제인연합회(회장 윤능출)는 지난 2일 하청면 기초생활수급자의 거주지 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 나눔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하고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부부 가정은 청소 및 실내 환경 개선이 절실했으며, 하청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거제인연합회에 의뢰를 해 청소, 도배 및 도색, LED 전구로 교체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거제인연합회는 1990년에 발족해 450여 명의 거제도 출신 지역 향우회 단체로서 대우조선해양 안팎으로 바닷가, 하천, 등산로 등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고 1년에 한 번 이상은 수백만 원의 경비를 기꺼이 지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능출 회장과 김종민 사무국장은 “아무리 거제 경기가 좋지 않지만 몇 번이나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두 분을 뵈니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가 없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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