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 아수환 10통장은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백미10kg 10포와 라면 5박스를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2009년부터 지역주민을 위해 일선에서 통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수환 통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기부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아수환 통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장승포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미순 장승포동장은 “10통장님은 꾸준히 기부활동을 하고 계시는 지역의 숨은 기부천사로 통장님 덕분에 장승포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저소득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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