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한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동안 지리산 몽양당 청학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인성예절캠프를 진행했다.

청학동 몽양당에서 예절과 조용하고 바른 몸가짐으로 차분하기 행동하기 등 기초생활예절 및 전통 배례교육에 대해 학습하고 옛날 선비들처럼 사자소학과 큰절하기 그리고 우리가락 민요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훈장님을 따라 사자소학을 배우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다소 긴장되기도 했지만 이번 캠프 기간의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한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조용히 말하고 걷고 생각하는 것을 배웠고 옛날 조상들의 생활을 생각하며 사자소학을 따라 배우는 시간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모든 말과 행동에 있어서 예의 바르고 생각이 깊어지길 바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울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거제시가 지원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청소년활동과 학습, 생활지원을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0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2019년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옥포문화의집 한울방과후아카데미로 전화상담 후 접수하면 된다(☎639-8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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