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 농업개발원 내…시(市), 경남도에 사업비 80억 투융자 심사 의뢰
거제면 서정리 농업개발원 안에 들어설 예정인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2012년 완료되면 기존의 농업개발원과 함께 거제의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거제면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24억·도비7억원·시비49억원)이 소요되는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 투융자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경상남도에 투융자 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거제면 서정리 거제시농업개발원 내 서측 지점 13,712㎡ 부지에 돔형 온실 3,300㎡와 생태공원 10,412㎡를 조성한다.
이성보 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는 "미니 장가계 등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생태테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전시 공간 배치 구상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올해 시도 1호선인 둔덕 하둔 옥동고개에서 옥산까지 38억원을 들여 확포장을 할 계획으로 24일 공사 업체를 선정했다.
이렇게 될 경우 거제면에 조성중인 거제스포츠파크, 농업개발원, 자연생태테마파크, 둔덕 산방산 비원과 교통이 원활해져 거제면 둔덕면 관광객 유치에 큰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김철문 기자
kcm@gj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