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망사회복지회 ‘거제코람데오중창단’은 지난 7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 제4회 거제 YMCA 송년 중창페스티벌에 출연하여 거제시민들과 함께 모인자리에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첫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거제코람데오중창단’은 사회복지법인 거제소망사회복지회(원장 이동관) '낮은울타리, 사랑울타리, 소원의항구' 청소년 장애인친구들로 구성된 중창단이다. 코람데오중창단은 우리아이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존귀함을 받으며 이들이 부르는 찬양과 노래를 통해 세상 가운데 상처 받은 사람들이 치유를 얻기 위함에 만들어진 중창단이다.

이번 거제YMCA 송년 중창 페스티벌에 참여한 뛰어난 솜씨의 유치원, 성인, 장애인, 교회 등의 중창단들이 출연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중창이 끝날 때까지 환호의 박수가 이어졌다고 한다.

감동의 물결로 가득찬 페스티벌은 관객들에게도 잔잔한 감동과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했으며, 모두 다함께 손을 잡고 마지막 무대에 함께 캐롤송을 부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거제코람데오중창단은 전문적인 중창 지도자가 없을뿐더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교사와 코람데오중창단은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하여 첫 무대에 올랐다고 한다.

이번 거제YMCA 송년 중창 페스티벌을 통해 정말 남녀노소 나이 불문,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지역주민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어 거제코람데오중창단 담당교사 (강유선) 은 “우리거제코람데오중창단을 통해서 활기찬 삶의 에너지를 받고 우리로 통해 힘들어하는 모든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소리로 다가갔으면 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