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제시한라나잠협회(회장 이순덕)에서 11일 이백만원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전달하여 행복천사 제80호가 되었다.

(사)거제시한라나잠협회 어업인수는 216명(직업해녀 106여명)이며, 나잠어업은 해녀들이 특별한 산소 호흡기 없이 수심 10~20m 바닷속으로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을 뜻한다.

이순덕 회장은 “해녀들의 고령화 추세로 그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행복천사 모금사업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87~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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