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이 훼손 또는 망실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삼각점 보호 안내표지판을 7월 11일까지 설치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설치하는 삼각점 안내 표지판은 지적삼각점 16점, 국가삼각점 6점 등 총22점으로 측량에 자주 활용하는 삼각점 중 등산로 주변과 해발 400미터 이상의 삼각점으로 주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을 중심으로 우선 설치키로 했다.

안내 표지판에는 삼각점의 추가 망실 및 훼손방지 안내는 물론 경남소방본부의 재난구호 시스템과 연계하여 별도의 인식표기를 하여 긴급구조 활동에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삼각점 안내표지판은 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이 훼손 또는 망실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또 등산 중 조난 발생시 긴급구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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