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제실내체육관, 3,500여명 참석…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참석 '눈길'

김한겸 거제시장의 저서 '명품도시 거제, 희망을 노래하다' 출판기념회가 27일 오후 3시 고현동 거제실내체육관에서 3천5백 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식전 행사에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태호 도지사의 축하영상메세지, 김현철 여의도연구 부소장 등 축사, 축가, 저서헌정, 이성보 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의 서평, 영상물 상영, 저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저자인 김한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품도시 거제, 희망을 노래하다' 저서는 "거제가 한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모았다"며 "문화 교육 환경을 3대 과제로 생각하고 문화적 명품도시 건설 의지가 모색하는 고민이 담긴 책이다"고 했다.

▲ 김한겸 시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한겸 시장의 저서는 크게 네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나의 자랑 나의 자부심 거제라는 제목으로 옥포대첩, 포로수용소, IMF 위기 때 거제의 조선산업을 예로 들면서 나라를 세 번 '크게 구한' 거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두번째 장, '격동의 현대사 속에 성장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되기까지'에는 유년시절, 학창시절, 12년 교직에 몸담았던 얘기, 사업가로 변신해 가전제품 대리점과 웅진출판 대리점을 운영한 이야기, 42살에 김봉조 전 의원의 권유로 도의원에 출마한 뒷얘기가 담겨있다.

▲ 출판기념회 행사장 전경
세번째 장은 거제시장이 된 후 이룬 치적과 거제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이 담겨 있다. 김 시장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평소 좌우명으로 삼고 살아왔다"며 "천명(天命)은 곧 민심(民心)으로 최선을 다한 뒤에 시민들의 판단과 평가를 기다리는 자세로 시정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네번째 장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예술을 사랑하는 거제사람들'에 실린 칼럼을 모아놓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축하영상메세지를 통해 "김한겸 시장은 성실하고 깨끗하며 경험이 풍부한 일꾼이다"며 "앞으로 거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영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거제를 향한 꿈과 희망으로 꾸며진 '명품도시 거제 희망을 노래하다'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고 했다.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축사를 통해 "저서는 김한겸 시장의 거제사랑 깊이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며 "거제 발전에 대한 소신과 열정, 거제의 미래비전이 담긴 책을 발간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출판기념회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이상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 이철훈 재부거제향인회 회장, 정지영 거제대학 총장, 김해연 도의원, 김한표 전 거제경찰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 테너 김동순 창원대 교수의 축가
▲ 이성보 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의 서평
▲ 출판기념회 마지막 순서로 김한겸 시장과 부인, 자녀, 사위, 며느리가 큰 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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