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독로 로타리클럽(회장 김형곤)은 지난 15일 부인회와 함께 연초면 소재 장애인 복지 공동체인 ‘베데스다의 집’에서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밖은 춥지만 마음의 온기를 잃지 않도록 장애우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된 이번 봉사는 거제독로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부인회 가 현장에서 직접 빚은 반죽으로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빵을 베데스다 가족들과 함께 정성스레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지속가능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거제독로 로타리클럽은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와의 동행’이라는 프로젝트로 연이어 다가서고 있다.

‘사랑의 빵 나누기’는 저소득 주민들과의 ‘라면나눔봉사’를 시작으로 장평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사업’, 장애우 초청 ‘삼계탕 나눔 봉사’에 이어진 네 번째 봉사활동이다.

거제시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연말 기부와 나눔의 체감 온도가 부쩍 내려간 요즈음, 별 것은 아니지만 ‘사랑의 빵 나누기’는 소박한 빵으로 건네는 온기 담긴 위로가 고스란히 전해진 듯 마음까지 한껏 부풀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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