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 전경

내년 초 거제시 정기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광용 시장 취임 후 지난 7월 15일자 첫 인사에서 4급 서기관 1명, 5급 사무관 4명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 후 두번째다.    

4급 서기관 승진자는 2명 또는 3명으로 다소 유동적이다. 윤병춘 관광국장, 여영공 의회사무국장, 서점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이 퇴임한다. 외형적으로 3명의 승진 수요가 발생했다. 하지만 원태희 서기관이 지난해 연말 승진한 후 1년 동안 교육을 마치고 최근 복귀해, 보직 발령 대기 중이다.

4급 서기관 승진자 중 ‘교육 파견’을 경남도서 1명 할당받을 경우 서기관 승진자는 3명이 된다. ‘교육 파견’을 할당받지 못할 경우 2명이 승진하게 된다. 5급 사무관 중 서기관 승진에 필요한 4년 승진연한을 채운 과장급은 배수를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자가 1명일 경우 5배수, 2명 8배수, 3명 12배수 등이다.

5급 사무관 중 박종명 허가과장, 공봉은 사등면장, 김동제 농업정책과장, 서명수 농업육성과장이 명예퇴직이나 공로연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급 사무관은 4급 서기관 승진자 공석을 감안하면 6명 또는 7명이 승진하게 된다.

올해 2월 5일자로 부임한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도 내년이면 해를 넘기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박명균 부시장이 부처를 옮길 경우 후임 거제시 부시장이 누가 부임할 지도 관심사다.

거제시 행정과 관계자는 “경상남도 인사 발표를 보고, 또 도에서 내려오는 교육인원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 1월 초에 시작을 해서 1월 중순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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