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해오름지역아동센터는 아동잔치를 개최했다. 해오름지역아동센터(조영숙 센터장)는 2004년 2월에 설립하여 지금까지 거제면 지역의 소외 계층 또는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복지를 담당해왔다. 한 해를 갈무리하는 이 즈음에 해오름지역아동센터는 해마다 지역사회 여러 관계자들을 초정하여 아동잔치를 개최하여 아동복지사업에 지역사회의 관심을 일신시켜왔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2018년도 한 해 동안 아동센터에서 진행해온 사물, 요가, 영어, 미술 등의 여러 프로그램들을 들을 통해 익혀온 바를 유감없이 시연 발휘함으로써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예닮학원과 협약을 맺고 반정현 선생님이 지도하고 있는 관악기교실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선율을 펼쳐 보여 깊은 감동을 주었다. 조영숙 센터장은 가정형편 상 불안정한 정서와 낮은 자존감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음악만한 장르는 없다고 강조하였다.

8번째가 되는 올해 아동잔치에는 오학주 거제면장과 노재하 시의원 그리고 거제시청 반순희 사회복지과 계장 등 관계 공무원 및 거제초등학교 여러 선생님들도 참석하여 센터 아동들을 크게 격려해주었다. 특히 올해에는 10년 이상 아동센터의 활동을 뒤에서 후원 협력하여온 삼성중공업 해오름봉사단과 KT거제학동중계소 및 여러 단체들이 공로상을 수여받음으로써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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