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도항, 학동항에 국비 197억 투입되어‘국민휴양형’으로 사업추진 예정
김한표 의원“어촌지역의 자립적 지역발전과 성장잠재력 확대 기대”

김한표 국회의원(경남 거제, 자유한국당)은 지난 18일 경남 거제의 ‘이수도항’과 ‘학동항’이 해양수산부의‘어촌뉴딜300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18년 9월부터 공모기간과 접수기간을 거친 결과, 단계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70개소가 확정되었고, 경남의 경우 15개소 지역에 총 1,772억원이 투입된다. 거제의 경우 이수도항 110억원, 학동항 84억원으로 194억원이 총사업비로 책정됐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1월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2019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어촌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기본인프라 정비사업, 경제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고,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 지역에  ‘어촌뉴딜300사업’대상지 지정을 촉구하며,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추가로 840억을 증액 요청했다.

김한표 의원은 “지역균형발전 취지로 낙후된 어촌지역의 시설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어촌뉴딜300’사업에 우리 이수도항과 학동항이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어촌지역의 자립적 지역발전과 성장잠재력 확대가 거제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18년 9월부터 공모기간과 접수기간을 거친 결과 전국 143개소에서 신청을 했다. 단계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70개소 7,000억 예산이 확정되었고, 경남의 경우 37개 지역이 신청하여 15개 지역에 총 1,772억원(거제 19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선정 대상지는 내년 상반기에 사업대상지에 대한 사업설계를 추진하고, 단기에 완료할 수 있는 선착장 보강, 대합실 마련 등의 사업을 먼저 집행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수도항과 학동항은 ‘비상하는 학섬 이수도’, ‘4계4색 힐링해변 학동’ 등의 사업명으로 국민휴양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