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9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8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강소농 육성 성과평가분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도 단위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별 추진성과와 평가로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 시상했다.

거제시는 농촌진흥사업 공감대 형성과 사기앙양을 위해 마련된 강소농(强小農)분야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패와 상금 2백만 원을 받았으며, 김혜민 농촌지도사가 강소농 분야 유공공무원으로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의 지속성장을 위한 역량강화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최강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경쟁력 향상을 통해 수익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을 인정받게 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6명의 신규 강소농을 비롯해 지난 2011년부터 모두 450명의 강소농을 배출했고, 강소농 농가가 운영하는 농장을 직접 방문해 장‧단점을 토론하고 비교 분석해 더 나은 운영방안을 안내하는 현장 크로스코칭과 자율 모임체를 적극 장려해왔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로컬푸드, 농장컨설팅 등 지역주민과의 교류. 소통행사를 개최했고, 농장간판 만들기 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 거제섬꽃축제 기간 중 강소농 육성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서점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작목에 강소농의 집중 지원으로 농가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경영개선, 변화관리는 물론, 자립역량까지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품질향상과 함께 가공, 체험활동을 병행해 6차 산업과 연계한 농업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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