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년 해맞이 행사가 2019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이하 U2석유기지) 내 물양장에서 열린다.

탁 트인 거제 동쪽바다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U2석유기지는 평소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으로 일 년에 단 하루 해맞이 행사 동안에만 주민들을 위해 개방된다.

이곳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신년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관계자들은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작년 해맞이 행사에도 약 1,500여명의 주민들이 U2석유기지에 모여 떡국을 나눠 먹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희망찬 새해를 맞았으며 특히 참석한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을 해가 떠오르는 순간 동시에 날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었다.

일운면 번영회 김병철 회장은 “매해 같은 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치르지만 매번 처음 하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이다. 쉽게 갈 수 없는 곳에서 보는 새해 첫 일출인 만큼 많은 분들이 모여 함께 희망찬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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