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곽선열)는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랑나눔, 희망드림, 진목 알뜰바자회!’를 실시하였다.

진목 알뜰 바자회는 진목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중고 물품 판매, 먹거리 마당, 놀이마당(풍선 터뜨리기)의 3개 코너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학부모회에서는 바자회를 위해 집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수집하였다.

이와 같은 물품 수집을 통해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자원재활용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학생들은 바자회에서 본인을 위한 물건만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 필요한 물건도 신중히 고민하여 구입을 하는 과정을 통해 계획적인 경제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바자회에 참여한 박◯◯ 학생은 “물건을 사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놀이마당도 있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미있었다. 내년 바자회도 기대 된다”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작은 정성으로 다른 사람에게 큰 힘과 사랑을 베풀 수 있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바자회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진목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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