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24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를 살려 낸 구급대원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혹은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거제시 옥포동의 한 개인병원에서 쓰러진 김씨(58세)를 출동한 옥포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 전문구급처치를 실시하여 소생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대원들과의 완벽한 팀워크로 심정지라는 아찔한 순간을 소생시키는 기적을 이루었다.

김동권 서장은 “심정지는 노약자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누가 그 대상이 될지 모른다.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과 안전교육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