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거제 장평 디큐브 백화점 1층 야외무대에서 2018년 제1회 거제 또바기 장애인 풍물단 정기연주회(게릴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거제 또바기 장애인 풍물단의 첫 연주회 이며, 게릴라콘서트로 진행되었다. 공연마다 거제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한겨울 추위도 따뜻함으로 가슴을 훈훈하게 하는 작은 울림이 있는 콘서트였다.

거제또바기장애인풍물단은 2016년 5월 창단되어 2018년 9월 거제시장애인연맹 부설기관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풍물단이다. ‘또바기’란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라는 뜻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나 한결같이 어우러져 감동의 울림을 나누는 풍물단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단장 이은수(장애인, 풍물명인지도자, 무용명인지도자, 난타1급지도자), 부단장 유인숙(풍물명인지도자)을 중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봉사자)가 함께 하고 있으며, 올해 2018년 9월 7일 A+풍물한마당(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참가하여 전국 30여개 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 10월 21일 여수풍물축제에 참가하여 종합대상(여수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이은수 단장은 장애인 당사자이면서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8월 12일 스폐셜K 제6회 장애인예술경연대회 무용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8월 25일 K댄싱퀸 춤잔치 무용부문에서 은상(국립부산국악원상)을 수상하였으며, 10월 21일 여숭풍물축제에서 풍물부문 개인대상(여수풍물굿보존회상)을 수상하였다.

단장은 “2018년 제1회 거제또바기장애인풍물단 정기연주회(게릴라콘서트)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준 거제시장애인연맹 김은실회장님, 연주회 장소를 제공해준 거제디큐브백화점과 특별공연으로 거제통기타반, 색소폰연주자 김해진님, 자원봉사 삼성중공업강원도향우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거제 또바기 장애인 풍물단의 활성화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사물놀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능기부공연등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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