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손정충) 장현정 교사와 3학년 학생들은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1년 동안 고생하신 교통 도우미 어르신들께 그 동안 틈틈이 뜨개질한 목도리를 전달하였다.

교사와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목도리를 직접 둘러주었다. 이 목도리는 3학년 동아리 활동 손뜨개반에서 만든 것으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혀 학생 주도로 이루어졌다. 또한 얼마 전 「거제 사랑의 집」을 방문했을 때도 기부한 바 있다.

학생들이 목도리를 전달하자 어르신들은 함박웃음으로 답해주셨다. 또한 기념 촬영에서는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하트를 그려 보이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목도리를 직접 전한 손진경 학생은 “추운 날씨에도 우리를 위해 봉사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 전해 드린 목도리가 겨울을 나는데 따뜻하게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랑 나눔을 실천하신 장현정 교사는 “우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사랑의 나눔을 아는 거제중앙중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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