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사내협력회사협의회에서 28일 16,524,000원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에 기탁하여 ‘희망천사 제106호’가 되었다.

조문석 회장은 “대우조선협력회사 직원들이 조선경기침체로 넉넉지 않은 형편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16,524명이 1,000원씩 모으게 되었다”며 “매서운 한파에서도 서로 온기를 나누어 더불어 행복한 거제시가 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희망천사 모금사업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며 “한분 한분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나눔 및 복지사각지대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모금은 협력사 대표들을 중심으로 시행되었던 예년에 비해 어려운 주머니 사정에도 희망과 마음을 나누려는 협력사 직원들의 작은 정성들을 모은 자발적 성금을 통한 기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87~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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