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쌀전업농회(회장 이봉철)는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134포(10kg)를 거제시장(변광용)에게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면·동 쌀전업농 회장과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생산한 벼로 밥맛이 좋은 영호진미, 새일미벼 품종으로 쌀전업농회원 80여명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거제시 주민생활과에서 소득이 낮은 세대, 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시설에 전달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변광용 시장은 “금년은 가뭄과 폭염으로 풍년 농사가 되지 못해 쌀 생산량이 줄어들고, 정부의 쌀 생산조정제로 인한 벼 대신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위해 행정에 협조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매년 쌀을 기부하여 주신 쌀전업농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쌀전업농회는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단체로서 2014년부터 매년 12월 연말이 되면 회원 80여명이 직접 재배한 쌀을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거제시에 기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