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상상학교 연극&뮤지컬 교실이 ‘나, 너에게 할말있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5월 ~ 12월 기간 총 25회 교육을 진행한 후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대본과 음향을 가지고,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정기공연을 실시했다.

‘나, 너에게 할말있어’ 공연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한 부모, 미혼모, 입양, 시설보호 등)와 청소년들이 그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다룬 연극으로 현 거제의 상황과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어려움들을 직접 다룬 연극으로 60분간 공연했다.

박진수 강사의 지도와 음향, 조명 등의 지원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정기공연은 천성준, 유다윤, 김단비, 김지웅, 김세영, 정지윤 6명의 학생들이 배우로 공연에 참여했다.

김세영 (상상학교 회장, 중앙고 3) 학생은 “거제에서 공연에 참여하거나, 전문적인 연극과 뮤지컬에 대해 배우기가 어려운 실정인데, 수련관에서 정기적으로 배울 수 있고, 무대에 공연을 세울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는데 상상학교가 많은 도움이 되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영상, 연극&뮤지컬, 건축, 댄스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19년에도 연극&뮤지컬교실은 계속될 예정으로 관심이 있는 관내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관 639-8165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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